이곳에는 이상한 속설이 하나 존재 합니다. 다리가 하나 있는데 애인 사이에 이곳을 건너게 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곳을 건너지 않고 우측에 있는 옆길로 돌아서 갔습니다. 미신이긴 하지만 왠지 좋은 의미는 아니니까요. 사전 예방? 그런의미였습니다.
다자이후 신사에 입장하기전,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의식을 치룹니다. 손에 물을 적시고, 입에도 물을 적십니다.
일본인 30%, 한국인 50%, 중국인 20% 입니다. 한국인의 비중이 굉장히 많은데요. 무료 입장이기 때문일까요? 일본인 같은 경우에는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자녀가 입시에 합격하거나 취업에 성공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교통편도 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니 후쿠오카 여행중 2시간 정도 마음 편히 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자이후에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