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돈빌리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부딪혀 보니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1인 법인을 하기는 좀 그렇고. 직원 4명 등록되어 있는 조금만 회사인데.
문제는 인건비네요. 그렇다고 고생하는 직원들 월급안줄수도 없고. 두달전에 계약된 회사 몇곳 종료가 되니까 이거 참 막막하더군요. 당장 다른곳을 알아보려면 시간도 필요하고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확인해 보다가 소상공인사업자대출 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헛된꿈이었습니다. 역시 처음부터 쉽지 않을줄 알았지만.
전화로 물어보다가 제가 머리가 나쁜지라 도저히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위치 조사하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가니까 생각보다 직원분이 많지는 않네요. 어디 숨어 있으셔서 그런건지.
쭈볏쭈볏 돈빌리러 왔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교육을 받았냐고 해서 아직 받지는 않았다고. 업종 물어보길래 대답해 주니까 미안하다고 합니다. 아직은 대상이 안된다나 봐요.
직접 찾아가면 희망이 있을줄 알고 갔는데. 확실한 해답을 얻기는 했습니다. 쉽지는 않다는걸 말이죠. 버티다 안되면 친구한테라도 돈을 좀 빌려봐야 겠네요. 답답 하네요.
